즐거웠던 대만 여행 (2)

즐거웠던 대만 여행(2)                ㅡ 야류해상공원 ㅡ 우리는 박물관에서 나와 충렬사를 잠시 돌아 본후 다음 여행지인 '국립야류해상공원'으로 향했다. 타이페이시 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약 50분 거리에 있는 기륭의 '야류해상공원'은 바닷가에 기암괴석이 줄비하여 마치 혹성에라도 간 기분이 들게하였다. 이렇게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은  얼핏 보아 버섯모양 촛불모양 사람모양 동물 모양등으로 여러 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이들은 수억년전 용암이 굳으면서 바깥부분은 열과 압에 의해서 구멍이 숭숭 뚤렸고 안은 마치 흐물흐물한 액체상태에서 서서히 식으면서 바닷물 속으로 사라졌으나 그후에 해수면 아래에 있던 암반층이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되면서 이 바위돌들이 해면 위로 노출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수면 위로 노출된 바위들은 오랜 세월 동안 거친 파도와 비 바람에 의한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지금의 기기묘묘한 자연 작품들로 다듬어진 것이다.                      △바닷가에 기암괴석들이 즐비 해 있는 모습이다.                 △버섯 모양의 기묘한 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들 있다.                   △ 마치 촛불이나 여성의 노출된 가슴처럼 보이는 기묘한 바위들이 신기하다.                    △ 기묘한 바위들을 근접 해서 찍어 본 사진이다.                                          .                      △이 여왕바위는 에집트의 여왕 네페르트의 옆 얼굴을 닮았다고 한다.                                     △ 가까이서 본 자연 작품의 기묘한 바위들       우리는 한시간 여 동안 해상공원에서 자연의 힘에 의해 형성된 예술적이고 신기한 모양의    작품들을 눈여겨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가는 길에는 양명산공원에 있는 유황온    천에 들렸다.     유황 오천은 듣던대로 노천탕 이었지만 수영복을 입고 남녀가 같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부담없이 온천욕을 즐길수가 있었다.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이곳 유황온천은 류머티즘과    신경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설명하였는데 탕에서는 계란 냄    새가 나는것 같았다.   일행이 온천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난후 해가 질 무렵 타이페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퇴근 시간과 맏물려 교통이 정체되기 시작 해 시간을 끌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일행중 한사람   이 카메라를 온천에 놔두고 왔다며 가이드에게 찾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 가이   드는 대만에는 퀵배달 서비스 같은게 없어서 찾아 올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자    뻐스 안에 동승한 일행들이 그럴수가 있느냐며 가이드에게 대안을 제시 해 주는등 한동안 떠   들다 보니 어느새 뻐스는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가 우리를 식당으로 안내 하였다. <계속>                                                                                                                      ㅡ 인  강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