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계림과 장가계...(1)

인강 장은식 2005. 1. 20. 11:50

http://postbox.unitel.co.kr/jangshik(2004.11.09 18:26:)

                        

 ♤ 桂林 과 張家界 ♤

계림과 장가계는 근력이 있을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기회가 마련되어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그 두곳을 다녀왔다. 중국의 4대비경에 속하는 이곳들을 기행문으로 쓰기에는 필력이 모자라 간간히 찍어놓은 필름을 복사하여 여행 후기에 대신하고자 한다.

    ◎ 桂 林 ◎

중국 광서성에 속해있는 계림은 너무도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하나이며 계림이란 이름은 이곳에 계수나무가 많기 때문에 붙여졌다고한다.특히 계림은 산이 빼어나고 물이 맑고 돌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옛부터 천하제일이라는 명성이 있어왔고 그 기기묘묘한 산봉우리들은 수억년 전 카르스트지형이 형성되면서 생겨났다고 한다. "상해에서는 사람의 뒤통수만 보이고,계림에서는 봉우리만 보인다"라고 할 정도로 널려있는 기암괴봉은 가히 장관이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이 나올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계림의 인구는 68만이며 남방계의 소수 민족들이 혼합되어 살고 있다.

  
◈스냅사진으로 잡아 본 계림의 아침 풍경

   

    호텔앞 아침8시...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중국에서는 여성들의 활동이 대단하다고 한다.  오른쪽의 가로수가 계수나무다.


    아침에 채소를 힘들게 걸머지고 팔러 나오는 아낙네


   길에서 즉석 흥정이 되어 저울에 달아 가격을 매기고 있다. 사는 사람이 배추의
   근수를 줄이려고 배추의 물기를 빼 내는 바람에 길이 젖어있다.   
   

       
◈ 계림을 둘러 흐르는 이강의 이모 저모...
   

    아열대지방에서 뜻밖의 단풍이...  짙은 안개로 강건너 시내가 잘 안보인다.
 

    낚시바늘에 미끼를 끼고있는 모습...


     자네는 고기 많이 잡았는감...?


    강가에서 아낙네들이 빨래와 채소를 씻고 있다. 


    아빠는 채소를 아들은 빨래를...꼬마가 쑥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ㅡ 인  강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