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회춘(回春) 할수있는 묘한 약초

인강 장은식 2012. 3. 8. 16:42

회춘(回春) 할수있는 묘한 약초

 


나이가 들면 회춘할려는 마음으로 별별 짓을 다한다. 옛날 한 노인이 하루에 100여마리의 암양과 사랑을 나누는 숫양을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숫양은 어느 나무 아래서 정신없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노인은 숫양이 뜯어먹은 풀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어느 날 숲속에 들어가 그 풀을 뜯어 먹었는데 이 노인은 놀랍게도 회춘이 되어 새 장가도 들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풀이 바로 “삼지구엽초”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라는 이름은 한포기에서 3개의 가지가 나오고 가지마다 3개의 잎이 달려 모두 9개의 잎이 달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강장,강정약으로 귀하게 사용해 왔으며 성호르몬 장애에 의한 조루증, 발기력 부족및 성교불능증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식물, 약재이다. 일단은 자양강장의 효과가 뒷받침되어서 정기(精氣)가 북돋아나고 뼈와 힘줄을 튼튼히 하며 신병을 보하는 가운데 약화되었던 성기능을 되살리게 한다.


삼지구엽초는 허약한 사람에게 보약이 되며 반신불수의 치료에도 약용한다. 또한 건망증, 소화불량, 귀울림, 류머티즘, 이뇨장애에 약용한다. 강정보혈을 도모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그리고 기억력을 저하시키고 권태무력증을 일으키는 신경쇠약과 풍습을 없애는데도 사용한다.


먹는 방법은 봄에 어린 잎과 꽃을 따다가 나물 무침으로 해서 먹으며, 기름에 볶아 튀김으로 먹기도한다.  또 말린잎을 살작 비벼서 뜨거운물을 부으면 음양곽 차가 되며 생강이나 감초를 넣으면 맛이 더 좋다.  삼지구엽초의 생약명은 음양곽(淫羊藿)이다.


◆ 삼지구엽초 효능

1.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복돋우며 풍을 없애고 습한 기운을 몰아낸다.

2. 동의보감에도 신양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인다고 하였다 양기를 복돋을때 좋은 약초이다  양기를 강하게 해 발정의 효능이 있어 꾸준히 들면 양기와 원기가 왕성해지고 근골이 단단해 지는 효능도 있다. 남성의 양물을 강하게 하고, 여성의 음부 발육에 효능이 좋다.

3. 폐결핵으로 기력저하,신경쇠약,기관지염등에 사용된다.

4. 불임증에 인삼 2~3g을 삼지구엽초 10g의 비율로 섞어 차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히스테리, 신경쇠약, 건망증과 무력증, 월경장애, 이명증이나 현기증 치료효과, 기억력증진,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다고 한다.

6. 민간요법으로는 갱년기장애, 풍기가 있어 팔다리감각이 없을때,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때, 손발저림과 혈액순환장애,고혈압,신경통, 소변이 잘 안나올때,당뇨병,생리불순,심한천식, 자궁냉감,종기가 나서 붓고 아플때 사용한다.

7. 삼지구엽초는 사포닌과 비타민 E가 풍부한 약초이다. <자료:파란원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