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간사이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여행기 (2)

인강 장은식 2018. 10. 10. 11:00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여행기 (2)

(2018. 10, 1 ㅡ 10. 5)


 Jeju air 

이번 간사이 여행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여행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했기 때문에 현지에 가서는 그저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게 만들어 놓았다.


                  ▲ 오사카주유패스                                                           ▲ 간사이 쓰루 패스


숙소도 교통 여건이 좋은 난바역 인근에 예약을 하였으며, 오사카와 그 주변 도시를 돌아 다니는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오사카 주유패스 1일 권과 간사이 쓰루패스 2일 권을 각각 준비하고, 간사이 지방의 복잡한 교통망을 사전에 숙지함으로서 현지에서의 신속한 이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 있는 APA호텔, 카운터에 한국인 종업원 남,녀가 있었다. 


이러한 사전 준비는 모두 인터넷을 활용하여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구글지도와 Hotel.com은 그 신뢰성과 함께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해외에서 스마트 폰을 상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KT5일간의 해외로밍 서비스를 신청해 놓아 낮 선 곳의 여행 길 임에도 부담되는 것 하나 없이 편안한 여행길을 오르게 되었다.

 

내가 인천공항에서 탑승한 비행기는 제주항공인데 특가 행사를 많이 해 시중에서 보통 저가 항공사로 통한다. 물론 이번에도 특가 항공권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마시는 물 이외에는 주스나 기내 간식 같은 것은 아예 없고, 기내 공기가 차가워서 덮을 모포 같은 것을 요청해도 그런 것이 없다고 했다.

 

오사카 항 주변


간사이공항에 착륙을 준비하는 우리 비행기는 왼편으로 반원형을 그리며 서서히 날개를 접고 있었는데 오사카상공은 언제 태풍이 있었냐는 듯 맑은 날씨에 조용하기만 했다. 


▲ 난카이 공항선


착륙하여 모든 기능이 정상적인 '간사이 공항'임을 확인한 나는 까다로운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곧바로 공항 역으로 가서 난바난카이 공항선급행 열차를 탔다. 55분 만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한 나는 도보로 호텔을 찾아가는데, 바로 이때 내 친구이자 도움이인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 10여분 만에 숙소인 APA호텔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 외국인들이 분비는 '도톤보리' '센니치마에' 거리  


▲ 파칭코에 정신이 없는 현지민 과 관광객들


호텔에서 체크인을 마친 나는 인근에 있는 '도톤보리'에서 초밥으로 저녁을 마치고 '파칭코' 놀이와 외국인이 북적대는 센니치마에(千日前)’와 네온 빛이 찬란한 강변(운하)거리 산책에 들어갔다.


야간 산책을 즐긴다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운하 변 거리  

ㅡ 계속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