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

5월의 꽃의 여왕 장미곷

인강 장은식 2019. 6. 6. 11:14

5월의 꽃의 여왕 장미꽃


지난 5월의 끝자락에는 서울대공원에 있는 장미원엘 다녀왔다.
정년후에 취미생활로 익혔던 꽃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충동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게 하였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로즈데이(Rose day)도 5월(14일)에 있는데, 이날은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로맨틱한 날이 되고있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모든 꽃들이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장미는 붉은 꽃잎과 깊고 매력적인 향기로 꽃의 여왕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렇한 장미를 실제 촬영에 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 고운 자태와 향기를 카메라에 그대로 옮겨 담을 수 있을까 하면서 1시간이 넘게 이쁜 꽃들을 골라가며 셨터를 눌러보았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장미원엔 관람객들이 꽤많이 들어왔으며, 그 중에는 외국인들도 상당수 섞여 있었는데, 이들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이구 동성으로 장미꽃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내며 사진을 찍는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장미에 얽힌 전설에 따르면, 장미 꽃색은 원래 흰색 한가지 뿐이었는데, 여러 신들의 장난 또는 실수로 인해 뜻하지 않게 많은 색들이 물들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중 붉은 장미의 경우를 보면, 어느날 '큐피드'라는 신의 실수로 엎지른 선주(仙酒)가 흰색 장미에 뭍어 붉은 색으로 물들게 되었다고 한다. 하여  이후 붉은색 장미의 꽃말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이것은 사랑의 신인 '큐피드'가 엎지른 술방울이 묻어서 흰색 장미가 붉게 타는 정열의 색으로 변했다는 것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한다.


※ 전해지는 장미 꽃말의 의미를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하얀 장미 - 순결, 존경, 새로운 시작, 매력

빨간 장미 - 불타는 정열적인 사랑, 아름다움, 욕망, 기쁨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변하지 않는 사랑, 완벽한 성취 질투, 이별

주황색 장미- 첫사랑의 고백, 수줍음

보라색 장미- 영원한 사랑   











 SONY α7Ⅱ/70-200mm /  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