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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여 동안 집사람의 건강 문제로 해외 여행을 자제하여 오다가 오늘 모처럼 우리
내외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나들이를 나간다.
여행지는 집사람을 고려해서 비행 거리가 가깝고 관광코스도 무난한 곳을 택하다 보니 대만을 택하게 되었다.
처음 계획 할 때는 팬스타호를 타고 가까운 오사카에 가서 몇일 동안 머물면서 인근에 있는 교토와 나라등 관서지방의 문화를 살펴 볼 생각이었는데 이 스케줄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패캐지 여행으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대만 여행을 가게되었다.
대만은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도 하려니와 세계 8대 박물과에 속하는 고궁박물관이 있고 아류 해양공원과 같은 유명한 광광지가 있기도 하지만 그 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장개석 정부가 1949년에 본토에서 쫏겨나 그곳에서 중화민국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그런 가운데서도 알찬 경제 발전을 이룬 대만의 생활상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에도 노랑풍선 여행사를 통해 떠나는데 여행 경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또 신용도 있어 거의 단골로 이용하는 편이다.
2008. 4. 24 아침 길음동집에서 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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