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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연꽃 향기
정말 연꽃만큼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빛깔의 꽃도 흔치 않을 것이다. 진흙탕에 핀 연꽃이지만 주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서 예로부터 '성자(聖者)의 꽃'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연꽃을 구경도 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도권에서 이름난 연꽃단지인 시흥에 있는 '관곡지'와 양수리 '세미원'엘 다녀왔다.
관곡지는 조선조 세조 때의 연못으로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곳인데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퍼졌다 하여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부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흥시에서 이 관곡지 일대를 대규모의 '연꽃 테마파크'로 개발하고 체계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이름난 연꽃단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양수리 세미원은 3년전에 경기도가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한 대단위 연꽃 단지인데 이곳은 두물머리가 보이는 강변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잘 정비된 연밭과 정원 그리고 관람객들의 휴식공간이 겸비되어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테마공원으로 성장한 곳이라 하겠다.
◇ 수 련
◇ 어 리 연
◇ 홍 연
2008. 7월 / 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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