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는 이야기

사랑의 마음 나누기 (2)

인강 장은식 2005. 7. 1. 11:07

사랑의 마음 나누기 (2)


 우리 내외가 캄보디아의 빈곤층 아이들을 돕기위해서 옷가지들을 모아 보내기 시작한지도 그럭저럭 3개월

 이 되었는데... 어제는 그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있는 정선교사로 부터 그들의 일부를 사진에 담아 이메일로

 보내왔다.

 사진으로 본 아이들의 모습은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고 귀엽게들 생겼는데 어쩌면 60년대 초반의 우리나라 

 농촌 아이들을 보는것도 같아 친근감을 더 해주었다.

 

           ☆ 3group 아이들 ☆

 


 정선교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교외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이 빈곤층 아이들을 자력으로 공부를 시키고 있다 는데 모두 합치면 150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정선교사가 우리와 인연이 닿게 된것은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소개로 이루어졌는데 정선교사는 우리 내외의 성의를 고맙게 받아주고 또 이를 현지 아이들에게 잘 전해주고 있어 우리에겐 더없이 감사하고 고마운분이 아닐수가 없다.

 

 오늘도 집사람은 캄보디아 손주들에게 보낼 옷가지를 만들다가 고장난 미싱을 빨리 고쳐와야 한다며 나에게 재촉하는 바람에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차를 몰고 돈암동 4거리에 있는 브라더미싱집엘 다녀와야 했지만 이 작은 일에도 보람을 느껴서인지 마음은 한결 편하고 가볍기만 한 것이다.

 

                                                                                ㅡ  인  강  ㅡ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청계천...  (0) 2005.09.24
손주와 컴퓨터...  (0) 2005.07.13
부처님 오신날에...  (0) 2005.05.16
어린이 날에 생각해 볼 일   (0) 2005.05.06
사랑의 마음 나누기  (0) 2005.04.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