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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눈이 내린 기찻길 풍경

인강 장은식 2021. 1. 8. 17:35

걷기운동을 하며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은 오늘 같이 영하18도가 넘나드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도 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들은 그제 밤에 내린 눈으로 아직도 도로가 눈으로 덮혀있거나 빙판 길이 되어 보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용감하게 걷기운동에 나선 사람들이다.

 

본인의 경우 온도가 조금 올라간 낮 시간대에 눈이 내린 철로길을 걸어 볼 생각으로 지팡이를 대동하고 태릉에 있는 옛 경춘선 숲길을 찾아 니섰다. 이 곳은 노원구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 해 놓은 철로변 숲길로, 옛 '화랑대역'에서 부터' 태릉골프장' 동쪽 끝 까지 철로를 따라 걸어 갈수 있도록 숲길을 조성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걷기 운동도 하는데, 이 철로변 풍광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운치와 계절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있어 본인은 물론이고 이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사실 걷기 운동의 경우 누구나 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하는 운동 이겠지만, 몇 안되는 고정된 장소에서 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얼마 안가 실증이 나기 마련이다. 이럴때에는 걷기운동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주기 위해 평소 눈여겨 두었던 근교에 있는 사찰이나 명소를 찾아가 그 곳의 새로운 풍물들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걷기운동을 하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경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걷기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치유를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걷기운동을 지속 할 수 있게 된것 같다.

ㅡ 숲속의 기찻길 풍경 ㅡ

 

   

 

 

 

 2021, 1, 8 태릉집에서 / 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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