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들녘 나들이...

초가을 들녘 나들이...   초가을의 산뜻한 공기와 높은 하늘 그리고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는 들녘이 그리워 카메라를 챙기고 용인으로 차를 몰았다. 우리가 들린곳은 용인시가 시민들을 위해 휴식공간으로 마련한 '우리랜드'인데 이달 하순경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작업이 한창이었다.   '우리랜드'는  2003년에 공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96억원을 들여 사암리 3만6천여평 부지에  6천여평 규모의 들꽃단지와,1천여평의 주말농장. 곤충생태관, 동물농장, 농기구전시관, 농산물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그중 옛날 조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농기구가 전시될 농기계전시관과 나비.장수풍뎅이 등 5천여마리의 곤충이 전시될 곤충생태관이 시민들과 어린이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것으로 내다 보고있었다.   그리고 '우리랜드'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약 70Km)에 위치 해 있어  서울-분당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말이나 휴일에도 비교적 교통이 원활한 편이어서 서울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한 곳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우리랜드의 꽃단지 전경이다.                         꽃단지 연못에는 어리연등 수생식물 꽃들이 피어 있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하느적거리고 있다.                           노란 금계국이 파란 가을 하늘에 어울리게 피어있다.                      단지내 주말 농장에는 원두막에 박이 매달려있다.                      고구마밭에서 풍요로운 가을임을 엿볼수가 있었다.                        따가운 가을 햇살에 밤송이가 영글고 있다.                       초가을의 아름다운 들녘이 풍요롭게 보인다. (사암리)                    2006.  9.   9    용인 들녘에서  /  인  강